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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설연차(ip:)
작성일 2021-01-07 12:53:22
조회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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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이 내렸다.
이번 겨울들어 제일 많이 내린 눈이다.
그리고 영하 15도이다.
밖에 나가니 무지하게 춥다.
얼굴은 알싸하고 손은 금방 얼어 무지 시럽다.
이 눈 온 추운 날을 기록한다.
눈위에 발자국이 있다.
새 발자국같다.
무슨 새인지는 모른다.
아주 부지런한 새인 것만은 틀림없다.
발자국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먹이 찾아 온 기러기
논 저 끝편에 기러기들이 앉아 있다.
철새들도 힘든 계절임에 틀림없다.
먹이를 찾아 다니는 것도 힘든 일일 것이다.
어린 아이가 따로 있나
소먹이
멀리 '곤포 사일리지'가 보인다.
겨울에 소먹이이다.
저 곤포 사일리지를 보며 부르는 말이 '공룡알'이라 부른다.
벼베고 난 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곤포 사일리지 공룡알이다.
날은 추운데도 불구하고 연꽃농장으로 논으로 싸다니고 나니 후끈 달아 오른다.
얼굴은 얼어 새빨갛고, 손은 시리다 못해 저린 기분이다.
그렇지만 마음은 하늘을 붕붕 나른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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