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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연차 제부도연꽃농장 연들의 겨울이야기 자연의 순환 by 연꽃아재 차기설

작성자 백설연차(ip:)

작성일 2019-12-30 10:09:32

조회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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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 며칠 날씨가 포근했다. 그 포근함 덕에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렸다. 오죽하면 '삼한 사온'이 아닌 '삼한 사미'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어제까지 포근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춥다. 아침 일찍 연꽃농장을 둘러본다. 연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항상 그렇듯이 하나하나 연들을 살핀다. 하얀 서리가 뽀얗게 내려앉았다. 오늘은 손도 시리고 머리도 시리다.

오늘 새벽이다. 하얗게 서리가 내렸다. 어제보다 기온도 뚝 떨어졌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서는 포근하다. 올해는 많이 춥지는 않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다. 연방이 뒤집어쓰고 있는 찬 서리가 보기는 좋다.



연방 속에 들어 있던 씨는 다 내놓았다. 빈 몸이다. 그 위에 서리가 내렸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이 멋. 멋지다.

연잎은 머리를 숙인다. 그리고 물속에 머리를 박는다. 그 위에 얼음이 언다. 이 연잎들은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순환을 하는 것이다. 다시금 연들에게 거름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식물은 자기 몸이 제일 좋은 거름이라는 것을 안다. 잎이 떨어져 거름이 되고 그 거름을 먹고 봄에 다시 그 자리에서 싹을 틔운다. 자연의 순환이다.



자연의 순환을 한다. 이 잎들은 거름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 순환이다.

연꽃농장의 겨울이야기 자연의 순환

잎들이 거름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

행복한 귀농 농부

연꽃아재 차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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