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한지 16년차가 되었다.
귀농 후 연을 재배하고 있는데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를 했다.
이렇게 농사일을 하다 보니 좀 힘은 들어도 환경은 살아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수생곤충과 붕어 미꾸라지 개구리 등 수생동믈들을 만난다.
이번에는 올챙이와 만난다.
꼬물거리는 올챙이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다.
땅은 거짓말을 안한다.
무농약으로 지켜 온 농장이다.
한 여름 햇볕은 이마를 멋겨 놓을 듯 작열한다.
그 햇볕에서 예취기로 풀을 벤다.
등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고 온 몸이 땀으로 흡뻑 젖는다.
그래도 친환경 무농약을 이어간다.
이렇게 새생명을 만나면 기분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