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을 마치고 물을 준다.
작업의 끝자락이다. 몇 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깨끗해진 수련을 보니 흐뭇하다. 이 맛에 일을 하는 것 같다. 어깨는 뻐근하지만 마음은 날아갈 것 같다. 지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난리가 아니다. 이 난리 통에 도시보다는 그래도 시골이 걱정은 덜하다. 사람을 만날 수가 없으니 안전한 것은 맞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을 안 만나니 맥이 풀리는 것 같다. 사람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야 하는 것인데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니 사람을 부르기도 그렇다.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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