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농장 눈 온 아침

어제 밤새 눈이 소복이 왔다. 일기예보에 밤에 눈이 온다고 했다. 아침에 빼꼼히 문을 열고 나가니 눈이 제법 왔다. 한 5cm 정도 눈이 내렸다. 그냥 연꽃농장으로 향한다. 연꽃농장의 연에도 눈꽃이 피었다. 아주 소담스러운 눈꽃을 바라본다.  소담스러운 눈꽃이 활짝 피었다. 참 좋다.





연꽃농장에 내린 눈이다. 연에 눈꽃이 피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눈꽃으로 바라본다.

얼음 위에 눈이 날린 부분에 남아 있는 부분이 아름답다.

날이 추우니 얼음의 두께도 두껍다.

얼음 위에 눈꽃이 핀다. 

연잎이 시들었어도 눈이 소복이 내린 모습이 참 아름답다.



연잎이 눈에 코를 박았다. 

잠시 눈을 돌려 백년초라 불리는 선인장을 바라본다.

선인장 위에 내린 눈이 꽃이 참 아련하면서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바로 자연이 주는 美 아름다움이다.

불연듯 눈 온 아침이라는 동요가 생각났다.

눈 온 아침

1. 밤 사이 눈이 내려 새하얀 들길
 그 누가 이 길 따라 어디로 갔나
 눈 위에 나란히 예쁜 발자국
 예쁜 발자국 이른 아침 그 누가 어딜 갔을까

2. 눈 덮인 산과 들은 꿈 같은 세상
 하늘과 들판이 맞닿아 있네
 저 멀리 들 건너 아득한 나라
 아득한 나라 이른 아침 그 누가 어딜 갔을까

자연이 주는 美 아름다움이다.